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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날 ‘신의 아그네스’ 무대/덴탈씨어터,6월9일부터 이웃돕기 정기공연

관리자 기자  2009.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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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날 ‘신의 아그네스’ 무대
덴탈씨어터, 6월 9일부터 이웃돕기 정기공연

 

덴탈씨어터(회장 민원기)가 올해 구강보건주간에는 ‘신의 아그네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12회 덴탈씨어터 정기공연이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개최된다.
덴탈씨어터가 이번에 선택한 ‘신의 아그네스’는 극작가 존 필미어의 작품으로 지난 1983년 국내 초연 이후 베스트셀러 연극의 대명사가 된 작품.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후 유기한 아그네스 수녀와 신에 대한 믿음과 기적만을 주장하는 원장수녀, 믿음을 잃고 객관적 진실만을 추구하는 닥터 리빙스턴 등 세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신에 대한 믿음과 번민을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 덴탈씨어터의 정기공연작 ‘늙은부부 이야기’에서 활약했던 황지영 원장(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과 박해란 치과위생사(박치과의원)가 각각 아그네스와 닥터 리빙스턴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민원기 회장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치아의 날을 기념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정기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통해 모은 자선기금을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