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산 캠퍼스 개원 ‘축포’

관리자 기자  2009.05.14 00:00:00

기사프린트

양산 캠퍼스 개원 ‘축포’
부산대 치전원, 14일 개원식·심포지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욱규)이 역사적인 양산캠퍼스 개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대 치전원은 14일 치전원 개원식 및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부산대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강당과 치전원 강의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대 치전원 건물은 지난 2003년 5월 착공, 총 1백50억의 공사자금이 투자돼 5년 9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 2월 준공됐으며 총 7층 규모(지하 1층, 지상 6층)로 연면적이 8543㎡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6년 치전원 체제로 전환한 부산대 치전원은 이번 양산캠퍼스 건물 준공으로  올해 제4기 치전원 신입생의 입학과 동시에 최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에서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치전원 측은 이처럼 뜻 깊은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Oral Cancer and Biomaterials’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14일 오전 개최한다.
김욱규 대학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 3개국 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암과 치과생체재료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심포지엄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양산캠퍼스 이전 기념 개원식이 진행돼 대학연혁 및 현황 보고, 내외빈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또 이번 개원식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의 제막식이 거행되며 모의환자 실습실, 치의학사료관 역시 첫 선을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해외 자매대학인 큐슈대학, 카오슝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욱규 대학원장은 “부산대 치전원이 14일 개원식을 가지면서 최신의 교육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치과의사 의료인력 양성을 하게 됐다”며 “이에 이번에 치전원 개원식을 열어 여러 학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함께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