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양재단 첫 자선골프 ‘성료’
몽골 의료봉사 기금 마련
지난 3월 21일 출범한 (사)추양국제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은 지난달 30일 태광CC에서 2009 몽골 의료봉사 기금마련을 위한 제1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추양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 성우종합건설(주)가 후원한 이날 골프대회에는 특히 의료봉사 봉사기금 마련을 위해 장애인 카툰 화가인 지현곤 작가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추양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가수 신효범, 조장혁, 리치, 강현수, 탤런트 고은미, 프로골퍼 박도규 씨를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욱 이사장과 김세영 치협 부회장, Gerel Dorjpalam 주한몽골대사, 임영자 한몽교류진흥협회 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모두 24개팀이 조를 이뤄 참석했다.
경기결과 구본훈 원장이 80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성서 원장이 76타로 메달리스트상을 차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세영 치협 부회장과 부인 구교문 여사는 베스트드레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그맨 배동성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대회 시상과 함께 가수 신효범 씨를 비롯한 홍보대사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추양의료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시 성긴하르항구 제3보건센터내에 추양진료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료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