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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활짝 웃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근로자의 날 무료 진료

관리자 기자  2009.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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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활짝 웃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근로자의 날 무료 진료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황호길ㆍ이하 치과병원)이 누리 첨단치의공학인력사업단(단장 강동완ㆍ이하 사업단)과 연계해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 조선대 치과병원에서 아시아 지역 이주 여성들이 희망을 갖고 단란한 가족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병원이 진료를 맡았으며, 사업단에서는 환자 안내 등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날 봉사진료에서 봉사팀은 광주광역시와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가 추천한 다문화가족 가정과 65세 이상 노약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발치 및 치주질환 스켈링, 의치(틀니)조정, 충치(치아우식증) 치료, 구강보건예방교육 시술, 기타 치과질환 치료 등 진료봉사를 펼쳤다.


또한 봉사팀은 당일 진료 완료가 어려운 일부 대상자들의 경우 진료예약을 통해 추후 추가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치과병원은 병원 로비에 커피하우스를 마련해 다문화 진료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문화 가족들 간의 대화의 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