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과정…강의·실습 대폭 강화

하버드치대 보철연수회, 7기 연수 시작

정통보철과 임플랜트에 대한 Evidence Based Dentistry와 최신지견을 지향하는 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Academy of Prosthodontics in Koreaㆍ이하 HSDM)가 오는 5월말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8일)에 걸쳐 제7기 연수회를 시작한다.
HSDM은 하버드치대의 정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버드치대 보철과 정식 패컬티인 국내 강사진들이 6개월 과정으로 한국 내 강의와 실습을 담당하며 마지막 주에는 미국 현지 하버드치대를 방문해 특강이 진행된다.

국내 연수회에서는 최신 심미보철, 전악보철수복, 임플랜트 고급 술식, 전악 임플랜트 수복, 실패 원인과 대책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며 현지 하버드치대 특강에는 라이트ㆍ웨버ㆍ갈루치ㆍ장명우 교수, 데이비드 김 교수, 올세라믹 크라운을 임상에 최초로 접목시킨 말라멘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7기부터는 윤성욱 원장(서울컬럼비아치과의원)이 새로운 코스디렉터를 맡아 연수회를 총괄하게 되며 강의와 실습 내용이 대폭 강화됐다.
또 웨버·라이트 하버드치대 교수와 이 옥 원장(강남삼성치과의원)과 김종진 원장(압구정 e-편한치과의원)등이 패컬티와 강사진으로 참여해 하버드치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보철 및 임플랜트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회 중에는 홍윤의 원장(NYU삼성치과의원)과 전시욱 원장(성미치과의원)이 초청연자로 참여한다.

코스디렉터인 윤 원장은 “6기까지는 기본과정과 고급 과정이 나뉘어 진행됐었으나 7기부터는 그동안 수강하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급 과정을 위주로 하면서 대부분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고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정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강의 일수를 줄이고 수강료도 대폭 줄여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