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IPTV이용 원격진료 ‘급물살’ 녹색성장위, 그린IT 국가전략 발표

관리자 기자  2009.05.21 00:00:00

기사프린트

IPTV이용 원격진료 ‘급물살’
녹색성장위, 그린IT 국가전략 발표

 

정부가 IPTV 서비스를 활용해 환자가 병원을 내원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의료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이하 녹색위)는 지난 13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회의를 열고 ‘그린IT 국가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회의에서 녹색위는 보건의료부문과 관련 ‘IT기반 그린 생활혁명’을 구현키 위해 IPTV(인터넷TV)를 기반으로 단순 만성질환의 경우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료 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11년에는 IPTV 기반의 면대면(Face to Face) 원격의료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는 병원방문을 15%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IPTV 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부문 시범사업 대상자로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선정한 바 있어 IPTV 기반의 원격진료 시범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심평원은 IPTV 시범서비스사업을 통해 시범 대상로 선정된 200가구에 원격 영상건강상담과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심평원은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의료상담을 위한 예약시스템, 예약을 통한 원격 의료상담, 상담결과 저장 및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그린IT 국가전략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4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