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 어린이 안전 지킴이 협약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지난 11일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약식을 갖고 아동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약국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통계청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사건, 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률도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약사회는 경찰청과 협약을 맺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약국이 위급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의 보호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와 경찰청은 약국과 지역경찰이 연락처 교환 등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어린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범죄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도 뜻을 함께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