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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곧 완성”

관리자 기자  2009.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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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곧 완성”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조사위·메가리서치 대표 간담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 경영환경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홍순호)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준비한 치과경영환경 실태조사 최종 보고서가 곧 완성될 예정이다.
(주)메가리서치가 정책연구소의 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23일(19일 현재) 열리는 경영환경실태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된 뒤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경영환경실태조사위는 전체회의에 앞서 지난 18일 시내음식점에서 홍순호 위원장, 박성원 위원(경기지부 치무이사)이 안태숙 메가리서치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보고서에서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영환경실태조사위는 이번 설문을 위해 설문시작 전부터 10여차례 이상 만나 설문조사에 도움이 되는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설문은 ▲주 근무 일수 ▲주·야간 진료 형태 ▲원장 및 직원 휴가일수 ▲치과환자 현황 ▲세미나 참석 횟수 ▲치과홍보 방법 및 비용 ▲개원 및 이전 현황 ▲의료사고 경험여부 ▲종사자 및 장비 보유 현황 ▲2007년 세무신고 내역 등 치과경영환경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또한 ▲저축액 ▲기부 및 봉사활동 ▲재테크 방법 ▲은퇴시기 ▲노후 준비 계획 등 흥미로운 문항도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보고서는 치과의사가 1명인 892개의 치과와 치과의사가 2명 이상인 214개의 치과를 대상으로 나눠 연령, 지역 및 지역규모(중소도시 등), 치과개설 기간, 유니트체어 수 등에 따른 분석결과가 포함돼 있다. 본지에서는 이번 보고서가 최종 완성되면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게재할 예정이다.
홍순호 위원장은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상당히 유용하고 의미있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며 “이번조사가 기본이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또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치협이 정책을 세울 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인구센서스와 같이 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