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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다음’ 치과상담 서비스

관리자 기자  2009.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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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다음’ 치과상담 서비스
구강건강 홍보·공보의 위상 제고 기대

 

김준형 대공협 회장과 정 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국민들의 치과관련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준형 ·이하 공보협)와 다음은 지난 15일 강남에 위치한 다음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만간 다음 신지식란을 통해 치과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보의들이 직접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공보협은 치협이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를 둬 의학정보칼럼과 치과관련 기사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다음은 공보의들의 활동을 UCC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대국민 홍보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치과와 의과만이 실시하며, 치과의 경우 우선 20여명의 공보의가 상담의로 활동하고 추후 이용현황을 파악하면서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상담의에게는 다음 사이트 해당란에 사진과 경력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각자의 근무지와 관련된 UCC 사연 소개, 우수상담의사에게는 영상인터뷰 게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22대 공보협 집행부를 이끈 김용범 전 회장과 박희근 전 공보이사의 노력으로 성과를 거뒀으며, 박 전 공보이사는 이번 23대 집행부에서도 정보통신이사직을 맡아 다음 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하게 됐다.


박희근 이사는 “공보의들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려 하는지 이번 사업을 통해 알리고 싶다”며 “이번 사업이 공보의에서 더 나아가 치과의사, 의료인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형 회장은 “대형 포털 사이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보의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언로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며 “공보의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