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증례 발표·조직재생공학 강연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영곤)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에서 제131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필수보수교육도 겸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개원의, 전공의, 교수 등 465명이 등록한 가운데 최신 치과보존학 임상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 발표와 함께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직재생공학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보존학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추계학술대회를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학술진흥재단이 후원한 보존학회 학술대회에는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와 권일근 경희대 교수의 ‘Status approaches of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장주혜 서울대 치전원 교수의 ‘보존수복시 치료할 것인가, 말 것인가?(Decision Making in Restorative Dentistry)’와 이문영 오산 미래치과의원 원장의‘근관장에 관한 이런 저런 생각’을 주제로한 학술강연이 열렸다.
보존학회는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가 대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예전보다 많은 개원의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장이 북적됐다”면서 “이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학회 창립 50주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