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쉬운 국소의치 디자인’

구강 내 조직에 해를 끼치지 않고 안정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소의치를 설계하기 위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신간이 국내에 소개된다.
국소의치의 개념정리와 임상적용을 위한 안내서인 ‘이해하기 쉬운 국소의치 디자인’이 신상완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보철과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Kenneth Tyson, Robert Yemm, Brendan Scott이 공동 집필해 임상에서의 국소의치의 설계를 위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국소의치의 일반적인 이론과 역할 ▲환자와 의치 ▲여러 문제점과 해결책 등 모두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어 국소의치의 필요성과 기본개념, 의치디자인 완성에서부터 국소의치 설계 순서, 환자에 따른 국소의치 디자인과 다양한 임상증례에서의 대처법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 신간에는 적절한 의치를 디자인하기 위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적, 생물학적인 이론이 포함돼 있으며, 진료 계획에서부터 진료 후 구강위생 관리교육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신상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향후 진료에 임할 때 임상과정보다 원리를 먼저 생각하고 진료하는 근거중심의학의 접근방법에 익숙해지며 자신있는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