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 부족…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임플란트 연수회
임플랜트 임상에 있어 2% 부족한 부분만을 선별해 들을 수 있는 연수회가 마련됐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대학원장 김명래·이하 임치원)이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이대목동병원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2009 이화 임플란트 연수회’를 연다.
이번 연수회는 격주 토, 일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중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에는 김명래 교수(이화여대 구강외과)등 이화여대 교수진, 신상완 교수(고려대 보철과),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철과),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구강외과) 및 다수 개원의들이 연자로 참가한다.
1회 연수회에서는 ‘임플랜트의 치료계획과 Basic’을 주제로 가용골 거리 측정법과 보철에 유리한 Stent 제작법 실습, External Type과 Internal Type 임플랜트 선택, 임시보철물 제작법 등이 다뤄진다.
2회 ‘Maxillary Sinus의 정복’에서는 Lateral, Crestal approach, Complication의 처치, 상악동 이식 및 안전 리머 이용법, 천공 처지 실습 등에 대해 다룬다.
3회 ‘Cementain or Screw?’에서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SCRP 실습 등이 진행되며, 4회 ‘GBR 술식을 나에 맞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전통적인 GBR Method서부터 Ti-mesh를 이용한 GBR 등을 비롯해 골이식 재료 및 관련 각종 기구들에 대해 총망라해 배우게 된다.
5회 ‘Full Edentulous의 임플랜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Fixed, Removable, Overdenture의 치료계획 등 핵심강의와 실습이, 6회 ‘쉬워 보이나 어려운 술식의 정리’에서는 Flapless Technique, 심미를 위한 연조직 이식수술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된다.
7회 ‘New Surface의 진화’에서는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각종 임플랜트들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수술 및 보철실습이 이뤄지며 Nobelguide 수술을 위한 프로그램 실습도 마련됐다.
연수 마지막인 8회째는 연수생 증례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화 임플란트 연구회 발족식도 열린다. 수년째 임플랜트 연수회를 진행해 온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은 기존 연수를 마친 회원과 이후 수료하는 회원 및 관심자들을 중심으로 오는 9월 연구회를 발족해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화 임플란트 연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아직 임플랜트를 많이 접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초를 다시 잡아드리고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는 최신 경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원하는 수강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활용해 2%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은 오는 8월 23일 ‘임플란트 외과보철의 궁금증 해결’을 주제로 2009년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연다. 문의 및 접수 02)2650-5763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