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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부 빈곤 아동·청소년 무료 진료

관리자 기자  2009.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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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부  빈곤 아동·청소년 무료 진료

1600명 대상…6월 9일부터 한 달 간

 

치협과 전국 16개 지부에서 오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16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빈곤 아동·청소년 무료진료사업은 치협이 펼치는 6월 구강보건주간 각종 행사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고른기회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펼쳐진다.


고른기회장학재단은 사회·경제적 이유 등으로 부모의 돌봄이 없거나 교육적으로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배움터 장학사업’을 실시,  전국적으로 2만5000명에게 수혜를 주고 있는 단체다. 이번 사업은 장학재단에서 각 지부별로 100명씩 모두 1600명의 무료 진료 대상 아동 청소년을 추천해 주고 치협과 각 지부에서 ‘헌신 진료’에 나서는 시스템이다.
사업 참가 치과의사는 회원들의 부담을 감안, 16개 지부 임원들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동참을 원하는 회원들은 치협 사무처나 각 지부 사무처로 연락하면 봉사 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진료 범위는 ▲스케일링▲발치 ▲간단한 충치 치료(글래스아이노머 충전, 아말감 충전)▲ 올바른 잇솔질 교육이다.


무료진료사업과 관련, 박영섭 치협 치무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받지 않고 올바르게 클 수 있도록 우리 치과의사들이 도움을 주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국적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도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각 지부마다 많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지부 임원들이 주축이 돼 치과계를 위해 헌신 봉사 하는 의미도 있는 만큼, 회원들의 격려는 물론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