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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적극 협조해 주세요”

관리자 기자  2009.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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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적극 협조해 주세요”

감염관리 비용 산정 회수기한 내달까지 연장

 

치과진료실 감염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산정하기 위해 전국 치과 병·의원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사가 회수율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현재 협회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과감염관리의 소요 비용에 관한 조사’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회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원균 교수팀(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이 맡고 있는 이 연구조사는 취합된 자료를 토대로 치과 병·의원에서 감염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정, 향후 치과감염관리의 보험수가를 신설하거나 치과감염관리 비용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사대상은 2009년 3월 기준으로 치협에 등록된 1만2942개 기관 중 층화무작위 추출된 표본 치과병·의원 1421개 기관의 치과의사 1인과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진료실 보조인력 1인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치과감염관리 비용 산정을 주제로 치협에서 진행하는 사실상 첫 번째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각 치과 병·의원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팀은 조사 만료시점인 22일 현재 회수율이 2.7%에 지나지 않아 의미 있는 데이터를 이끌어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이번 우편설문의 회수기한을 6월 중순까지 연장키로 했다.
연구팀은 “최근 치과진료실의 감염관리가 사회문제로 비화되면서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치과계의 구체적인 노력들이 다방면으로 경주되고 있다”며 “회수율이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현재 설문지를 가지고 있는 치과 병·의원이 적극적으로 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