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애인 구강건강 강연 ‘열중’

관리자 기자  2009.05.28 00:00:00

기사프린트

장애인 구강건강 강연 ‘열중’
국립재활원 치과, 보건소 치과위생사 대상 세미나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국립재활원(원장 허용) 치과(과장 유희영)가 주관해 지난 21일 국립재활원 본관에서 하루종일 진행된 ‘2009년 장애인 구강보건 세미나’에는 시·군·구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자의 강연에 열중했다


국립재활원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세미나는 장애인 구강보건 등 공공기관 구강보건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전문지식 향상과 직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및 공중보건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부의 협조를 얻어 치과의사 직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 부산, 광주, 강원, 전북, 서울 등 전국 공공기관 구강보건사업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거동 불편자들의 구강관리법,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연자로는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 김영수 고대 구로병원 과장, 권승정 연세대 구강내과 교수가 나와 강연했다.


김영수 과장은 강연에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이 너무도 중요하다.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유희영 과장은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구강보건세미나를 더욱 확대해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고 장애인 구강병 예방의 주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개회식에는 허용 재활원 원장이 참석해 교육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