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료영리법인 시도 저지” 정형근 이사장 특강서 강조

관리자 기자  2009.06.04 00:00:00

기사프린트

“의료영리법인 시도 저지”
정형근 이사장 특강서 강조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공보험 중심의 의료보장체계 확립을 위해 공보험에 대한 민간보험의 도전에 굳건히 대응하고 영리병원화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경남 거창에 있는 거창사회종합복지관을 방문, ‘건강보험의 현재모습과 미래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의료계의 관심이 높은 영리법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의 미래에 대한 과제로 ▲낮은 의료비 부담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실현 ▲국민을 위한 제도개선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회안전망으로서 고비용-중증질환자,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는 대신 저비용 경증질환의 환자부담금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예방과 건강증진관련 업무를 강화해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간과 공간에 제한이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U Health Care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세계화와 개방화 압력 등 환경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녹색성장, 녹색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Global Health Care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이사장은 개인질병에 대한 보호를 위해 공단 업무이외의 목적으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