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선후배 정 ‘돈독’
서울지부 원로회원 간담회
서울지부(회장 최남섭)는 지난달 16일 원로회원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의 밑거름을 다진 선배 치과의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평소 만나지 못했던 동기, 선후배와 조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를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는데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60명이 참가했다. 특히 동기들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와 부산에서 올라온 타 지부 회원도 관람에 동참했다.
원로회원들은 청와대에서 제공한 버스에 탑승,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하차해 녹지원, 옛 본관 터, 본관, 영빈관, 칠궁 등을 두루 돌아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원로회원들은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관람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남섭 회장은 “원로회원들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 치과계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간담회를 빌어 동료들과 즐겁게 회포를 풀고, 후배들에게 소중한 조언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