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의료인에 IBC, 양상덕 박사 선정

양상덕 박사(양상덕치과의원·서울치대 83졸)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정하는 ‘2009년 세계 100대 의료인’으로 선정됐다. 
IBC는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인증기관으로, IBC 수상위원회 측은 양 박사가 임상치의학자로서 치과교정학 이론의 수식화와 치료개념의 과학화에 현저한 업적을 이루고 의료분야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판단, 이번 100대 의료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교정학을 전공한 임상가로 과학적인 교정진단법과 치료기법, 수술장비, 교정기구 등의 개발에서 꾸준한 연구업적을 쌓아왔으며 ▲‘악교정 수술용 악골위치 설정장치’ 특허출원 ▲‘악안면 심미성과 기능교합 확립을 위한 교정치료의 이론과 실제(발간 신흥인터내셔날)’ 저술 등의 업적을 갖고 있다.

양 박사는 “교정학 연구에만 20여년을 매진해 온 것을 IBC측이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교정 임상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동료 임상가들에게도 더욱 많은 도움을 주는 연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