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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원센터’ 가동 본격화

관리자 기자  2009.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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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원센터’ 가동 본격화
센터장에 김경선 부회장…11일 초도 모임


김경선 치협 부회장이 글로벌지원센터(이하 센터)장에 취임해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센터는 우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회원들의 궁금증과 고충처리를 책임질 홍보팀, 이민법 등 국제법을 담당할 법무팀, 영어를 비롯한 각종 이민 관련 제반 내용의 교육을 담당할 교육팀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법무팀에는 호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근우 변호사와 정동철 이민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또한 치협이 직접 ‘OET(Occupational English Test)’시험을 관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사업 단체인 사단법인 ‘나봄문화’의 교육담당팀과 MOU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OET를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해 기술이민을 위한 제반사항을 점진적으로 갖춰나갈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센터의 우선적인 목표는 무리한 사업진행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지난번 간담회에서 박영숙 주한호주대사관 수석보좌관이 지적한 것처럼 점진적인 계획을 세워 회원들에게 정확하고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이민에 대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센터장은 우선 경영정책, 대외정책, 국제, 정통, 군무이사 등 센터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협 내 이사들을 홍보, 법무 교육팀에 배속해 업무를 분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오는 11일 초도 모임을 갖고 향후 사업 진행방향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벌인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