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다품목 약제 처방건수 지속 심사..처방전당 13품목 이상으로 확대

관리자 기자  2009.06.08 00:00:00

기사프린트

다품목 약제 처방건수 지속 심사
처방전당 13품목 이상으로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품목 약제 처방건수가 많다고 보고 올해에는 검토범위를 처방전당 14품목에서 13품목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심평원은 지난달 29일 환자에게 처방되는 다품목약제의 청구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심평원은 소화기관용약 처방, 동일성분의 중복투여, 품목간 약물 상호작용 문제, 약제 용량과다 여부 등 처방의 적정성에 대해 중점적인 정밀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심평원이 의약품 적정사용 유도를 위해 지난 2007년 2분기부터 처방전당 14품목 이상 처방건을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심사한 결과에 따르면 ’07년 처방전당 14품목이상 원외 처방건은 전체 처방건의 0.24%에서 ’08년에는 0.19%로 5600여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볼 때 ’07년 대비 ’08년에는 9억6천4백만원이 감소했다.


심평원 심사실 심사2부는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외처방 다품목 약제에 대해 집중 심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