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건의료 분야 노동자..평균 연봉 3천5백만원

관리자 기자  2009.06.08 00:00:00

기사프린트

보건의료 분야 노동자
평균 연봉 3천5백만원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평균 연봉이 3천5백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최근 발간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보고서 2009년판’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임금총액 평균값은 3천5백5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천3백33만2000원보다 1백72만7000원 상승, 5.18% 인상된 수치다. 평균 근속기간은 9.11년, 나이는 33.5세였다. 


일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46.2시간으로 나타나 2008년 조사결과와 단순 비교할 때 1주 평균 근로시간은 0.4시간 증가했다.
특히 주5일제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근로시간은 계속 길어지고 있는 추세로 4~5년 동안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직장생활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근무형태 불만족도 49.2%, 복지후생 불만족도 63.9%, 인사노무관리 불만족도 73.3%, 노동강도 불만족도 63.4%로 나타났지만 반면 직업에 대한 자긍심에 대한 설문에서는 만족도가 71%로 조사됐다.


지난 3월 3일~4월 15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노조 소속 병원 중 67개 병원의 조합원과 비조합원,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1만7041명이 참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