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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홍섭 경남지부 회장

관리자 기자  2009.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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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


“개원가 ‘기 살리기’…가족 프로그램 강화”


“2009년도 경남지부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려 노력했으며, 특히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했습니다.”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은 “현재 개원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환자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이를 위로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는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이 두 배가 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남지부는 이번 학술대회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 임플랜트, 의치, 근관치료, 지르코니아 등 현재 개원가의 관심사항이 될 만한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경기 침체로 개원가가 힘든 만큼, 회원 가족 모두 ‘기 살리기 차원’에서 가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만찬을 겸한 작은 음악회에 중점을 뒀다. 

 
“작은 음악회에 인기가수 그룹인 ‘소년시대’가 공연합니다. 섭외가 쉽지 않았지만 회원 가족 모두가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고 ‘힘내라’는 바람으로 추진하게 됐지요.”
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경주 학술대회시대를 마감하고 차기 학술대회부터는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그동안 학술대회를 수많이 치러 봤으나 갈수록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전시업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에서 매년 대규모 기자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각 지부 마다 학술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 원인인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과계 차원의 묘안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내년 치협 종합학술대회가 예정 돼 있는 것을 감안해 경남지부 학술대회를 축소해서 진행하거나 아니면 후년에 개최를 하는 것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치협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