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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 전 문화복지이사 금연유공자 복지부 장관 표창

관리자 기자  2009.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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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 전 문화복지이사

금연유공자 복지부 장관 표창

 

김현순 전 치협 문화복지 이사가 금연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전 이사는 지난달 2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금연운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재희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김경선 치협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과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해 김 전 이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 전 이사는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치협이 그동안 금연운동에 노력해 온 것에 대한 표창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금연운동에 앞장선 치협의 노고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활발히 금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의 화두는 ‘담배 해독의 경고(Tobacco Health Warnings), 담배의 실체를 보여라! 그림경고는 생명을 살린다’ 였다.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은 “현재 담뱃갑에 문자로 표기된 경고문구를 그림경고로 바꾸면 더 큰 금연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담뱃갑의 그림경고는 캐나다에서 58%, 브라질에서 67%, 타일랜드에서 44%의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그림경고가 현란한 디자인으로 흡연자 및 비흡연자들을 유혹하는 담배 회사의 상술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금연관련단체 관계자들의 한 목소리였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복지부는 답뱃갑에 그림경고를 넣게 하고 담배 판매량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캠페인 단체에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담배가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에게도 대등한 해악을 미치는 만큼 금연운동을 활성화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치의로서 활발한 금연운동을 펼치고 있는 차혜영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차혜영치과의원)가 금연헌장을 낭독했으며, 2부 순서로 ‘담배의 진실, 제대로 보여주자’라는 주제로 금연세미나가 열렸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