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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정필훈 대학원장 선출

관리자 기자  2009.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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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정필훈 대학원장 선출
이사회 권한 강화 등 회칙 개정 단행

 

(가칭)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정필훈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이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KAO는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09 춘계학술대회 및 평의원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한 민주적인 학회 운영을 위해 회칙 개정을 단행했다.
이번 개정된 회칙은 젊은 이사들이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회무를 추진 할 수 있도록 이사회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평의원회 권한은 축소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대신 평의원회의 경우 이사회를 견제하고 자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 시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이용찬 직전 회장은 “임기 중 3개 임플랜트 학회 통합 추진위를 통해 통합 회칙을 만들고 3개 학회 모두 이에 따르자는 합의문을 도출해 내는 성과를 낸 것만으로 만족한다”면서 “KAO 내부적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회칙을 개정하게 됐다. 이 같은 회칙이 통합학회 회칙에도 기초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한편 ‘Implant Failures and Complications!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치과의사 대상 강연과 ‘가슴으로 다가가는 환자관리법’을 주제로 한 스탭 대상 강연으로 꾸며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250여명과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참석해 강연에 열중했다.


치과의사 프로그램에는 해외연자인 마코타 시오타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가 ‘Strategic Diagnosis to Prevent Common Implant Failure Ⅰ, Ⅱ’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원),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 오승환 교수(원광치대), 오남식 부교수(인하대),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등 국내 임플랜트 관련 저명 연자들이 나서 실패한 임플랜트 케이스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했다.
스탭 프로그램에는 탤런트 이덕화 씨가 연자로 초빙 돼 ‘우리 치과만을 위한 특별한 가치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최성미 팀장(강남예치과의원)과 제원우 컨설턴트(의료와 경영)가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정희 실장(전주미소모아치과의원)이 ‘충성고객을 창출하는 최고의 상담비법’에 대해, 길은주 강사(즐거운교육연구소)가 ‘임플랜트 상담자료 및 리콜 자료 만들기’에 대해, 박윤섭 부장(서울물방울치과의원)이 ‘전화 및 이메일, 홈페이지를 이용한 환자관리’, 정동근 원장(웰컴치과의원)이 ‘다양한 임플랜트 시스템에 따른 재고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KAO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30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치과계 거장인 니콜라스 랑 교수(홍콩대)가 특강 연자로 초청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