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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필훈 신임회장 “3개 임플랜트 학회 통합 최선”

관리자 기자  2009.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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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필훈 신임회장

“3개 임플랜트 학회 통합 최선”

 

“임기 중 3개 임플랜트 학회가 통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4년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창립 당시 원년멤버로서 직전 차기회장이었던 정필훈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이 KAO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은 “KAO 설립 당시 애초 목표가 임플랜트 학문의 발전, 학회 통합, 국제적 교류와 회원간 친목도모였다”면서 “통합 문제의 경우 3개 학회가 통합 회칙을 만들어 이에 따른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한 상태로 올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선 학회가 통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3개 학회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임플랜트 학회가 좁은 국내무대를 넘어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힘으로써 국제적으로 더욱 강력한 학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정 회장의 바람이다.
KAO 설립 당시 목표였던 임플랜트 기초 학문발전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학회 창립 당시 단순 임상을 넘어 조직공학, 생체공학, 줄기세포 연구 등 치과의 기초를 전담하는 연구진들을 포진, ‘임상’과 ‘기초’를 어우르며 임플랜트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학회를 만들자고 했었다”면서 “지금도 이 같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임상과 기초를 접목한 연구를 통해 치과계 파이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한 이 같은 연구 역시 3개 학회 통합 시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환자들에게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치과의사들의 위상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3개 임플랜트 학회 역대 회장단 및 고문들은 국내 치과계 및 임플랜트 학문 발전을 이끈 ‘중역들’”이라면서 “앞으로 후배들을 포용하는 마음으로 잘 이끌어 주시면서 통합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