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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교육 체계적 개선방안 모색

관리자 기자  2009.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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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교육 체계적 개선방안 모색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지도의 워크숍

 

현재 한국 치과 전공의 교육 개선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악안면 성형재건외과학회 지도의 워크숍’이 지난달 30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4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류동묵 경희대 동서신의학 병원 교수가 ‘교과서 개정의 건’ ▲팽준영 원광치대 대전병원 교수가 ‘학부 교과 과정’ ▲김철환 단국치대 교수가 ‘전공의 교육 과정’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전공의 교육의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03년 처음 전문의 관련 법률이 제정돼 전공의 선발이 시작됐다”면서“문제는 그 동안 학계에서 어떻게 교육체계를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치협 수련고시 이사 이기도 한 김 교수는 치과의사 7년 하면 무조건 전문의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자격이 부여되는 현행 법률의 부당성, 수련기관에서 수련교육의 내실화 없이 무조건 전공의 배정을 늘려 달라는 우리나라 전공의 교육의 현실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교수는 “훌륭한 전문의 배출이 교육자의 임무이고 국민으로 부터 신뢰받는 치과의사의 위상과도 직결되는 치과계 미래인 만큼,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전문학회와 수련병원 기관들은 각각의 이익을 떠나 전공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