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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향상 ‘OQ’ 높여야”

관리자 기자  2009.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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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향상 ‘OQ’ 높여야”


치협·오랄-비 공동 OQ검사 대중화 추진

치협이 ‘OQ지수(구강건강지수)’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치협은 제64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오전 10시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OQ지수 출범식’을 갖고 OQ지수 검사 대중화 추진을 선언했다.
지능을 위해서는 IQ, 감성을 위해서는 EQ를 높여야 하는 것처럼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OQ를 높여야 한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국민 구강건강에 이바지 하겠다는 것이 치협의 방침이다. 


(주)오랄-비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수구 협회장, 권호근ㆍ이상복ㆍ조영식 이사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OQ지수의 실질적인 개발자인 김백일 교수(연세치대)가 OQ지수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지능을 위해서는 IQ, 감성을 위해서는 EQ를 높여야 하는 것과 같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OQ를 높여야 한다”면서 “OQ를 일반인이 보다 객관적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점수의 기준을 만든 것이 OQ지수”라고 소개했다.
OQ지수는 0점에서 100점까지 5점 단위의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개인의 연령과 건전치아(구강 내에서 충치나 충치치료 없이 건강한 치아)의 수를 대입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구 협회장은 “OQ지수가 향후 IQ, EQ 지수처럼 구강건강의 표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늘 출범식은 이를 전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공표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치협과 오랄비는 8일 OQ지수 출범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3일간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OQ지수 측정 서비스 제공, 양치질 교육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