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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아미백 권위자 마티스 교수

관리자 기자  2009.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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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아미백 권위자 마티스 교수

“안전성 담보 후 효과적 방법 찾아야”

 

“치아미백 치료에서는 우선 안전성을 담보한 이후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6일 (주)더존월드 주최의 치아미백 특별세미나 강연을 위해 내한한 브루스 A. 마티스 교수는  강연의 핵심요점과 관련 이 같은 진료 자세를 가장 먼저 당부했다.
마티스 교수는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미국에도 많은 제품이 출시돼 있지만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10%농도의 제품에 대해 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 과산화소수 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마티스 교수는 “미백은 시간과 집중력, 그리고 신뢰가 필요한 치료”라며 “미백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지각과민증에 대해서도 미리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티스 교수는 “과도하게 농도가 높은 제품을 쓰면 빠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지만 치아변색 등의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집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미백제품이 사실 가장 안전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근 치아미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마티스 교수는 “안전성이 전제된 이후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또 환자에게 상세하게 진료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과의사들이 관련 지식의 적극적인 습득을 통해 진료에 자신감 있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마티스 교수는 “원래 치아미백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최초의 적용환자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 같은 술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변이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