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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특강..청메포럼

관리자 기자  2009.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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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특강
청메포럼


청메포럼(공동대표 이수구·한광수·경만호)이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수구 협회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청메포럼은 지난 10일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를 이끌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초청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의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민족”이라면서 “각종 규제는 발전을 저해 시키는 요소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한편 경기도를 예를 들면 아직도 개발할 부분과 요소가 매우 많아 발전해야 한다. 개발을 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중앙정부가 과외수업 단속을 하고, 과외수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곳은 없다”면서 “초·중·고교 교육을 국가에서 직접 담당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없으며 도지사, 시장 등 지방에서 다 한다”면서 교육 자치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수구 공동대표는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연에 앞서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민생을 뒷전으로 한 채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것도 모자라 북핵 위기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가장 큰 문제는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는 불감증에 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 청메포럼에서 현재 위기를 진단하고 앞으로 보건의료인이 사회의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