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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병원 감염률 30%까지 감소

관리자 기자  2009.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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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병원 감염률 30%까지 감소

복지부,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대책 추진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는 향후 2015년까지 전체 병원감염률을 30%까지 감소시킨다는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 관련 감염병’에 대한 감시, 지침개발 및 보급, 교육 및 홍보, 동기부여를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요양병원에 대한 MRSA(메티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황색포도알균) 보균실태 및 감염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원환자 중 MRSA 보균율이 16.4%로 나타났다. 또 항균제 내성률은 종합병원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감염관리 프로그램과 감염 예방조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능동적으로 의료 환경 전반에 대한 안전을 증진시키고자 감염대책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의 감염전문의가 감염관리 진료를 실시한 경우 협의 진찰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우선순위에 따른 대상별 지침을 작성, 현장에서 활용되고 늘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하며 감염대책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실적으로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인, 환자별 대상에 따른 맞춤식 홍보물을 보급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