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전 준비·계획 철저 필요”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신한 주제와 다양한 임상증례들로 개원가에 큰 관심을 모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성무경ㆍ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회는 지난 13일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 2층에서 2009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학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도 ‘Repair 할까? Remake 할까? Refund 할까?’라는 재미있는 대주제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나의 고민, 전지전능 지르코니아? All-Ceramic System 선택에서부터 시멘테이션까지’라는 주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동환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교수가 ‘실패를 줄이는 Preparation 및 Framework Design’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올세라믹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심미치료는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환자요구와 기대치에 부응해야 하고 술자가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심미치료 전 이런 난제를 극복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류재준 고려대 안산병원 보철과 교수는 ‘Cement의 선택과 Cementation Procedure 그리고 Repair’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의 고민, 심미적 문제, 보철적 해결? 치주외과적 해결?’이라는 주제로 김현종 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자연치의 Gingival Recession에서부터 Peri-Implantitis까지’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쳤다.
특히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자들과 함께 패널 토론을 펼쳐 좀 더 싶도깊은 학술지견들이 오갈 수 있도록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