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기준 개선 적극 협조
심평원·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2일 심평원 본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급여기준 개선 추진 현황과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고 상호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궁극적으로 보험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요양급여비용의 심사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심평원의 심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공단측은 급여기준 결정과정은 매우 전문분야로 심평원의 검토 프로세스와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단과 심평원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이번 만남은 급여기준과 관련한 최초의 간담회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심평원은 상호 대화와 협조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건강보험 제도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