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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사랑나누기’ 진료..일산 리빙웰치과병원·덴탈팀

관리자 기자  2009.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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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사랑나누기’ 진료
일산 리빙웰치과병원·덴탈팀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과 리빙웰 덴탈팀이 지난 6일 휴일도 반납한 채 강화도 민통선 인근에서 ‘사랑나누기’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과 리빙웰 덴탈팀은 매년 두 차례 강화도에서 의료 진료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본원에서 강화도 양사면, 리빙웰 덴탈팀에서는 강화도 갑곳리 등 두 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치과의사 7명, 스탭 17명 등 총 24명이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료에 매진했다.


이 두 지역은 민통선을 지나서 가야하는 곳으로 지역적으로 손쉽게 치과진료를 받기가 어려웠던 만큼 이번 진료에는 그동안 특수한 상황 탓에 치료를 미뤄왔던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진료대기실이 크게 붐볐다.


의료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1년차 스탭들은 “이렇게 진료가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와서 도움을 드리는 일에 동참하게 돼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픈 모습으로 오셨던 분들이 밝은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힘든 줄도 몰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 협조한 기독교연합회측은 “적절한 시기에 이러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준 리빙웰 덴탈팀에 감사하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강화도를 찾아 주시는 노력이 더욱 고맙다”고 전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