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여 치과위생사 학술욕구 해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내달 4일 창립 32주년 종합학술대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협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란 슬로건으로 오는 7월 4일 열릴 예정인 치위협 창립 32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는 특별 강연을 비롯해 창립 기념식 행사, 다채로운 학술강연과 자유연제가 발표될 예정으로 전국 4만여 치과위생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별 강연에는 최희주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국장이 초청돼 ‘보건의료정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짚어본다.
이어 학술 강연에는 우욱태 매경 헬스 인성정보사업팀 차장의 구강보건사업 홍보 기획서 작성법을 비롯해 ▲조영식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치협 정책이사)의 근거중심보건의료(Evidence Based Health Care): 근거중심의 치위생 실무, 교육, 연구는 가능한가? ▲박금자 충청대학 치위생과 교수의 환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대처법 ▲서종진 플란티움 치과의원 원장의 레이저를 활용한 편안한 치과 치료 ▲남용옥 원광보건대학 교수의 보건교육사전망과 치과위생사의 자격취득필요성 및 관련국가시험제도 ▲Matthew Lee 이사(호주치과의사협회 New South Wales주 지부)의 치과위생사 호주 기술이민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자유 연제에는 자일리톨이 치아우식유발세균인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의 독력억제에 미치는 효과 외에도 ▲전신질환자의 구강외과적 처치 시 진단의학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임상적 연구 ▲손씻기 교육과 피드백을 통한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자연치아를 보존하라 학습동아리 연구 보고서 ▲교정환자에게 적합하도록 새로이 고안한 전문가구강위생관리법의 임상증례 ▲치과벤치마케팅과 고객관리 CRM ▲임산부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장기요양중인 노인환자에서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된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 페스티벌 행사가 예정돼 있어 전국 치과위생사들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치위협은 당일 학술대회에 치위생 연구 포스터와 구강위생용품, 치과기자재 전시 등도 마련해 치위생 관련 최신 트렌드를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종합학술대회 2차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치위협은 행사 당일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일시는 오는 7월 4일이며, 장소는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지하철 3호선 1번 출구) 문의: 02-2236-0914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