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인 축제의 장…성공 개최 만전
치기협 45차 종합학술대회·치기공 기자재 전시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이하 치기협)가 다음달 4일, 5일 양일간 ‘제45차 종합학술대회 및 치기공 기자재 전시회(The 45th Academic Conference & EXPO KDTA 2009)’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대한치과기재협회와 통합 협정식을 통해 공동으로 치러지는 첫 대회로 전시회 규모를 비롯해 학술강좌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규선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에 치기협 홈피를 통한 회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라이브 강연을 포함, 맞춤식 강좌 등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기자재 전시회 또한 업체들마다 신제품 런칭 등 최신 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어느 전시회보다 알차고 질 높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강연은 치기협에서 준비한 Luke S. Kahng 미국 일리노이주 LSK121 Oral Prosthetics 대표의 ‘어떻게 하면 치아의 색과 형태를 자연치와 가장 근접하게 할 수 있는가’란 주제의 강좌를 비롯해 양동희 다연치과기공소 대표의 ‘심미-색과 형태의 조화’, 김궁열 뉴세라믹치과기공소 대표의 ‘CAD/CAM 지르코니아 Core를 이용한 형태와 색 재현’ 등 모두 5개의 라이브 강연이 마련돼 회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울러 맞춤식 강연 또한 참가자들이 실제 기공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해 완성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실기 경진대회, 포스터 전시, 초대가수 공연, 마술, 회원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도 가득하다. 이와 함께 고급 자동차 등 8천여만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이뤄진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규선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정렬·김장회 치기협 부회장, 주희중 총무이사, 이청재 학술이사, 오삼남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