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도 시국선언
의료민영화 등 소통 부재 비판
현 정권의 국정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관련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치과의사들은 지난 18일 시청역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치과의사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들로서 현 정권의 소통 없는 독재드라이브와 의료민영화를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치과의사 420명이 참가한 이번 시국선언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다음 아고라에서 동참자들을 모아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