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황순정 교수 ‘포스터 상’

황순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국제 학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황 교수가 지난달 24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황 교수가 발표한 포스터는 ‘성체줄기세포의 슈반세포로의 기능적 분화 유도 촉진에 있어서 전기 자극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사람 골수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화학적인 물질 처리만을 통한 기존의 슈반세포로의 분화 유도방법에서 좀 더 진전, 전기자극과 화학물질 처리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이고 기능적인 슈반세포로의 분화 유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과학재단)의 특정기초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된 것이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기자극을 이용한 슈반세포로의 기능적 분화 유도 증진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말초신경의 재생을 위한 생체 내 효과적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