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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모범지부 될 터”

관리자 기자  2009.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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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모범지부 될 터”

인천지부, 진료센터 개소

 

인천지부(회장 정충근)가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실을 갖추고 인천시 내 12만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지부 장애인 진료센터 개소식이 지난 20일 인천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우종윤 치협 부회장과 김건일 대의원 총회 의장,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을 위한 인천지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장애인 진료센터 개소는 인천지부가 지난 2002년부터 지역 복지시설을 통해 1500여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봉사사업을 해오던 것을 더욱 체계화된 시설을 갖춰 본격화한 것으로, 인천지부회관과 같은 건물에 28평 규모의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시설을 갖추고 매주 토·일요일 이틀간 진료하게 됐다.


진료 인력은 우선 엄인석 원장(엄인석치과의원)을 필두로 8명의 인천지부 회원이 봉사하기로 했으며, 스탭지원은 가천의과학대 치위생학과 자원봉사동아리 ‘이바클럽’이 맡기로 했다.
정충근 회장은 “인천지부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위해 고뇌해오던 바, 이번에 인천시의 도움과 인천지부 회원들의 열망, 가천의과학대 치위생학과의 지원으로 이렇게 장애인 진료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인천지부는 이를 계기로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설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