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약계 ‘디딤돌 사업’ 동참해요”

서울지부, 회원 참여 독려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에 동참해 주세요~.”
최남섭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서울지부 임원 및 25개 구회장 연석회의에서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복지시설에서 지역사회의 민간 자원을 개발해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작됐다.

서울지부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 서울시 의약계와 함께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협약서를 지난달 10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서울시에 소재한 복지재단이 서울시 의약계와 이용자간 서비스를 연계하게 되면, 치과의사들은 치주질환, 발치, 스케일링 등 구강치료 및 예방 진료를 통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최 회장은 “이 사업은 회원들에게 강제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치과의사회 뿐만 아니라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서울시 의약계가 함께 동참하므로 치과의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치과의사들 중에서 복지관과 계약을 하고 남 모르게 봉사하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