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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난제 해결 진료철학 공유..SDI 로덴 아카데미 임플랜트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9.07.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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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난제 해결 진료철학 공유

SDI 로덴 아카데미 임플랜트 심포지엄

 

국내외 ‘임플랜트 대가’들이 임상의 난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진료 철학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SDI 로덴 아카데미가 주최한 임플랜트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연인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내외 대가들에게 듣는 임플란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이론 강의와 핸즈온 코스, 치과기공사 특강 등을 넘나들며 각 연자들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외연자인 마틴 로렌조니 교수를 비롯 조영환 대표, 최성용 원장, 한중석 교수, 서종진 원장, 이용한 원장, 김관식 원장 등 저명 국내 연자들은 임플랜트는 물론 교합, 보철, 심미, 치주, 재료 등 임플랜트 술식 과정에서 고려돼야 하는 각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28일 강연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내한한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의 마틴 로렌조니 교수가 국내에서의 첫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로렌조니 교수는 ‘심미 임플란트 특강’을 주제로 한 이론 강연을 통해 자신의 임상철학을 제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한 핸즈온 코스를 진행, 특유의 이론적 논거와 임상에서의 집중력을 선보였다.
로렌조니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임플랜트 시술시 골 재생과 연조직 관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수술 전 보철치료 계획을 면밀히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심포지엄의 경우 별도의 강의실에서 진행된 조영환 대표의 치과기공사 대상 특강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는 점도 특색이다. 로덴 아카데미가 치과기공사를 위한 별도의 강연을 공개적으로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조 대표의 강연에는 100여명의 치과기공사들이 모이는 성황을 보였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실제 임상에서 치과의사의 치료계획이 아무리 뛰어나도 치과기공사의 제작과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시할 수 없다”며 “향후 치과기공사를 위한 별도의 코스를 만드는 것도 내부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