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교수협 황윤숙 교수 12대 회장에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를 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달 25일 대전 보건대학에서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선임을 비롯한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황윤숙 교수를 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회원 운영 문제를 비롯한 정관 개정 작업, 회원 회비 수납 방안 등 협의회 전반에 걸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8월부터 임기에 들어가는 황 신임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협의회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황윤숙 신임 회장
“치위생학 평가원 설립 긍정 추진”
추대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소감은?
어려운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매우 크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2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치위생학 평가원 설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다. 관련 세미나도 개최하면서 설립 당위성을 타진해 보고 있다. 설립을 긍정적으로 추진해 보겠다. 또 치과의사 교육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교육이 바로 서야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일환으로 또 치과위생학에 대한 교육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 대외 홍보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나름대로 회원 간의 정보 교류가 활발한 편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이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어 치과의사 단체와 정부 단체를 대상으로 협의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
회원을 비롯한 치과계에 하고 싶은 말은?
협의회가 추진하는 일은 치과위생사에 관련된 부분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를 위한 일이라고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치과위생사들만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욕심내지 않을 것이다. 국민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