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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나눔 바이러스’ 퍼진다

관리자 기자  2009.07.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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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나눔 바이러스’ 퍼진다
한국마사회, 스마일재단에 2천만원 기부

 

치과계의 대표 봉사단체 중 하나인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에 동국제약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기부금이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최근 치과계 외부단체로부터 기부금이 전달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스마일재단의 봉사활동 소식이 사회 각계로 조금씩 번지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농어촌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거행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전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측은 이날 스마일재단에 2천만원을 전달하고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촌지역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지원사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농촌지역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사업은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치과진료가 필요한 시설과 단체를 직접 방문해 검진부터 진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저소득 장애인들은 치과와 접근성 및 치과진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도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우성 이사장도 “많은 사회단체들이 스마일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우리 치과계도 스마일재단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해 치과의사의 위상과 명예를 높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