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첫 장애인 대국 ‘흥미진진’
이수구 협회장,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 참석·격려금
치협이 오는 9월 13일 열릴 예정인 미추홀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를 공동주최키로 한 가운데 이수구 협회장이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6개 시도 대항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에 참석, 격려금을 전달했다.
국회에서 바둑대회가 열린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이날 열린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는 최병국 의원 등 의원 30여명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장애인 바둑 문화의 확산은 그동안 치과의사들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이 오는 9월 공동 주최키로한 ‘제11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는 99년 제1회 때부터 인천지부와 치과의사 바둑 동호회인 ‘아원 기우회’가 적극 후원에 나서 대회 성공을 이끌어 왔다.
치협도 올해로 3년째 대회 주최를 맡아 장애인 바둑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게 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장애인 활동 등 사회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치협의 역할”이라며 “장애인 기사들이 꿈을 찾도록 계속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