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없는 실태조사 위해 만전”
수련치과병원 설명회·수련고시위 실태조사 소위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될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사진>.또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 소위원회가 열려 실태조사에 필요한 부분을 조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지난 6일 치협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수련치과병원 신청 기관들이 중점 실태조사 부분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철환 치협 수련고시이사의 설명을 1시간 동안 경청했다.
김철환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오는 8월에 실시될 예정인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일정과 실태조사 시 수련병원에서 준비할 관련 서류와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 이사는 수련병원에서 실태조사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수련병원 관계자들은 공정하고 정확한 잣대로 수련병원을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가칭)의과대학, 종합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사전공의 수련병원협의회에서 나온 참석자가 기존 실태조사의 문제점을 꼬집고, 기존 수련치과병원들의 협의회 가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 직후에는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 소위원회가 연이어 열렸다.
이날 소위에서는 수련병원 실태조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했다. 특히 전속지도전문의 경력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거치고, 실태조사 시 현실에 맞지 않는 시설 및 기구(장비) 관련 규정은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으며, 추후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수련치과병원 설명회에서 김철환 수련고시이사는 “설명회에 참석한 일선 수련치과병원 관계자 분들에게 실태조사에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설명했다”면서 “수련치과병원 지정이 공정하고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