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입소시설 평가
공단, 9월부터 11월까지
올해 처음으로 장기요양기관 입소시설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내년에는 재가시설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지난 7일 발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계획에 따르면 평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공단은 평가를 신청한 기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기관을 방문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신청 대상기관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지정받은 1655개 입소시설로 평가는 의무적이지는 않고 평가를 신청한 기관에 대해 이뤄진다.
평가결과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단 장기요양기관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해당 장기요양기관 및 시·군·구에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평가결과 상위 10%의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전년도 심사결정 공단부담액의 5% 이내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자기 기관의 수준을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향후 의무평가와 급여비 감산지급에 대비도 하고 우수기관으로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