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수가 100% 가산 시행
전공의 부족난 완화 기대
지난 1일부터 흉부외과와 외과의 수가 가산이 시행돼 이들과에 대한 전공의 확보율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1일부터 전공의 지원률이 저조한 흉부외과 및 외과의 의료인력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흉부외과, 전문의 수가 가산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흉부외과는 201개의 처치 및 수술 의료행위에 대해 소정점수에 100% 가산한 수가가, 외과는 322개에 대해 30% 가산한 수가가 적용된다.
이에따른 소요재정은 흉부외과가 4백86억원, 외과가 4백3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 전공의 모집 결과 흉부외과와 외과의 지원율이 각각 27.6%와 64.8%에 불과해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국민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가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수가 가산 시행으로 해당과의 전공의 확보율이 늘어나 심장수술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보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