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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흥봉 전 장관 한국인 최초

관리자 기자  2009.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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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흥봉 전 장관 한국인 최초
세계노년학회 차기회장에 선출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노년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차 전 장관은 지난 6일 저녁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노년학회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8년간 세계노년학계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게됐다.
차 전 장관은 오는 2013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에서 세계노년학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세계 노인문제 전문가와 학자들의 모임인 세계노년학회(IAGG)는 현재 64개국 4만5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돼 있으며, 전세계 노인문제에 관한 UN 유일의 민간자문기관(NGO)으로 지정돼 있다.
세계노년학회는 4년마다 각 대륙을 순회하면서 전세계 노인문제 전문 학술대회를 올림픽처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2003년 한국노년학회장과 한국 노인과학 학술단체 연합회장을 역임한 차 차기회장은 지난 2005년 한국 노인과학학술단체 연합회장 자격으로 브라질에서 열린 제18차 세계 노년학대회에 참가, 서울대회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치열한 각국의 유치 경쟁을 물리치고 제20차 서울대회 유치를 성공시켰다.


차 차기회장은 지난 5월 ‘사단법인 한국고령사회 비젼연합회’를 창립, 다가오는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행복한 신 노인’운동을 개발하고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