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케일링’ 참여기념패 드려요”
스마일재단, 작년보다 400여곳 증가…총 1200여곳에 감사 표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에 참여하는 치과가 작년에 비해 400여곳이 증가하는 등 치과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도 ‘2009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 3일까지 참여치과 모집을 진행한 결과 전국각지에서 작년보다 400여곳이 늘어난 1200여곳의 치과가 참여 신청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스마일재단은 참여한 치과의 온정을 기리기 위해 참여기념패를 제작, 해당 치과에 발송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참여치과는 예년과는 달리 전국으로 확대돼 서울 900여곳, 대구ㆍ경북 50여곳, 부산 30여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1200 곳이 모집됐다”며 “이전에 비해 나눔과 스마일재단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된 것과 더불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국 시ㆍ도치과의사회 등의 각 단체들이 적극 후원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참여치과의 수가 대폭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스마일재단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치과에 감사의 뜻을 전달키 위해 천사날개가 디자인된 참여기념패와 박나림 홍보대사가 참여해 제작된 포스터를 발송, 참여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치과계의 봉사정신이 전달되도록 했다.
김우성 이사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치과의사로서 너무나도 당연하고 행복한 일” 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치과들이 매년 늘고 있기에 올해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 스마일재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소 나눔에 동참 의사를 밝힌 많은 치과 병·의원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