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합학술대회
경영·정책 이슈 쏟아진다
경영정책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의견 나눠
오는 2010년에 개최될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알차고 풍성한 경영ㆍ정책 관련 강연회 및 정보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ㆍ이하 위원회)는 지난 13일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대비해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ㆍ정책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키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먼저 치협 학술대회준비위원회가 천명한 바 있는 대회 목적과 비전에 맞는 전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하고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ㆍ정책적 이슈를 다룬 강연 등을 제안키로 했다.
특히 위원회는 개원가의 재미와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함과 동시에 치과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소외됨 없이 모두 포함하는 것을 전제로 제안서를 작성키로 하고 이를 학술대회준비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구체적인 제안서 구성작업은 정기춘 위원과 지영철 위원장이 논의해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의 추진 연구용역과제인 ‘치과혁신을 위한 치과경영분석 프로그램 개발’과 ‘치과진료실내 공기오염 실태조사’의 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점검하고 진행 일정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외국인환자유치에 관해 논의하고 치과계의 올바른 외국인환자관리에 대한 방안을 숙의했다.
또한 위원회는 글로벌지원센터 업무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글로벌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회원들에게 호주기술이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과정을 좀더 수월하게 만드는 작업에 주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지영철 위원장은 “내년에 개최될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현 집행부의 첫 학술대회인 만큼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경영ㆍ정책 관련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