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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친절함 이럴때 느껴요”

관리자 기자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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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친절함 이럴때 느껴요”

“의사가 먼저 인사할 때” 1위

직원 미소 응대·상담 경청 순 꼽아

 

고객이 병원에서의 친절을 가장 많이 느낄 때는 의사가 먼저 인사를 건넬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서비스교육센터가 지난 10일 병원코디네이터 수강생 20명에게 대구시 중심가 인근의 병원을 모니터링 한 결과 병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진료진의 미소 띤 인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 방문 시 가장 친절함을 느끼는 때는 ‘의사가 먼저 인사로 응대해 줄때’ 또는 ‘직원들의 미소 띤 응대’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상담 시 내 얘기를 경청해 줄 때’,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 줄 때’ 등이 병원의 좋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쁜 이미지를 느낀 의견으로는 기본적인 응대측면에서 불성실이나 무성의로 인한 것이 많았다.


특히 ‘인사를 하지 않을 때’를 가장 좋지 않게 여겼으며, 그 다음으로는 ‘건성으로 진료 보는 태도’, ‘치료과정을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을 때’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나를 무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할 때는 ‘고객이 있는데도 직원간의 잡담’, ‘먹으면서 응대할 때’, ‘성형외과 등에서 동의 없이 스킨십 할 때’, ‘질문을 안 듣는 태도’, ‘짜증스럽게 대하는 태도’, ‘고가 고객과 차별대우를 할 때’, ‘자주 왔는데도 알아봐주지 않을 때’ 등으로 나타났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